상가 매물 사진, 이렇게 찍으면 계약이 빠릅니다
중개 현장에서 의외로 많은 분들이
사진은 그냥 ‘보조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가 중개에서 매물 사진은 계약을 부르는 마중물입니다.
첫 인상이 좋아야 문의가 오고,
좋은 이미지는 고객의 상상력을 자극해 직접 보러 오게 만듭니다.
오늘은 ‘계약 확률을 높이는 상가 매물 사진 촬영법’을 알려드릴게요.

1. 좋은 사진이 ‘좋은 문의’를 부른다
상가 매물을 본 고객은 이렇게 판단합니다.
“어? 이 매장… 깔끔하네.”
“사진 보니 동선이 좋을 것 같아.”
“분위기 괜찮은데? 여기 직접 가볼까?”
그렇습니다.
사진 한 장이, 임차인의 상상력을 현실로 끌어내는 트리거가 됩니다.
좋은 사진이 있으면, 문의가 빠르고 구체적이며, 권리금 협상도 유리해집니다.
2. 필수 촬영 컷 리스트
아래는 상가 매물에서 반드시 담아야 할 촬영 컷입니다:
1. 외관 정면샷 – 건물 외관, 간판이 들어간 전면 이미지
2. 출입문에서 바라본 실내 전경 – 공간감 전달
3. 매장 내부 전체 – 가로/세로 방향 모두
4. 천장과 바닥 마감재 – 청결감, 층고 느낌
5. 간판 설치 위치 – 가시성 포인트
6. 화장실 위치 또는 공용/개별 여부
7. 창문/출입구/환기 상태 – 빛과 공기 흐름
8. 건물 앞 거리뷰 – 유동인구 동선 강조
9. 주차장 or 도로 접근성
10.임대문의 전화번호 스티커(중개사 본인 현수막 있는 경우)
이렇게 10컷을 확보하면, 대부분의 고객 문의에
사진만으로도 충분한 답변이 가능합니다.
3. 사진 촬영 시 주의할 점 5가지
1. 낮 시간대에 촬영하세요.
햇살이 들어오는 공간은 훨씬 따뜻하고 넓어 보입니다.
2.불필요한 사물은 치워주세요.
예: 쓰레기통, 휴지통, 청소도구 등은 프레임에서 제거
3. 화각은 넓게, 앵글은 정직하게.
무리하게 과장된 광각은 오히려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어요.
4. 세로 + 가로 모두 촬영해두세요.
부동산 플랫폼, 블로그, 문자 전송용 등 용도에 따라 활용도가 다릅니다.
5. 사진의 순서를 스토리처럼 배열하세요.
‘외관 → 입구 → 실내 → 세부 → 위치’ 순으로 정리하면,
마치 직접 다녀온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4. 영상보다 사진이 중요한 순간
요즘은 영상 매물도 많지만,
빠르게 훑어보는 고객에게는 여전히 ‘좋은 사진’이 더 직관적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사진이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 문자, 카톡으로 매물 보낼 때
- 블로그에 썸네일로 활용할 때
- 포털 매물 등록 시 대표 이미지로 쓸 때
- 권리금 조율 전, 임차인에게 첫 인상 줄 때
잘 찍은 사진은, 권리금 1,000만 원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계약은 ‘좋은 인상’에서 시작됩니다.
상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객이 그 공간에서 자기 사업을 상상할 수 있도록
카메라로 그 길을 열어주세요.
사진 하나하나에
당신의 정성과 전문성이 담겨 있다면,
그 매물은 곧 움직이기 시작할 겁니다.
키다리석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