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광고, 매일같이 올리지만 혹시 ‘이 문구 하나’ 때문에 최대 50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중개사무소 블로그, 네이버카페, 부동산 플랫폼 어디든 광고를 올릴 수 있는 시대지만, 중개대상물 표시광고는 철저히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오늘은 실제 위반 사례들을 통해 어떤 광고가 불법인지, 또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광고할 수 있는지 현실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잘못된 광고 하나로 과태료 부과를 받는다면 속상하실수 있으니, 지금 반드시 확인해보세요!

■ 실제로 과태료 나온 위반 사례
▶ 현수막 부착시 사무소 명칭과 공인중개사 이름 누락
과태료 대상입니다. 중개사무소 명칭, 소재지, 연락처, 등록번호,개업공인중개사 성명(법인인 경우에는 대표자의 성명)을 명확히 표시해야 합니다.
▶ 허위·과장광고
“확정 수익 10% 보장, 계약 즉시 입금”
-실제로 수익이 확정되지 않았거나, 근거가 없다면 허위광고로 간주됩니다. 이는 자격정지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 의뢰받지 않은 매물 광고
다른 공인중개사가 맡은 매물을 몰래 올리거나, 의뢰인 동의 없이 광고하는 경우는 무조건 위반입니다.
반드시 “의뢰인으로부터 중개의뢰를 받은 단독중개물건입니다”와 같은 문구를 명시해야 안전합니다.
▶ 가격이나 면적 오기재
시세보다 너무 낮게 올리는 낚시 매물, 실제 면적과 다른 숫자를 기재한 경우도 위반입니다.
실거래와 일치하지 않으면 ‘허위 광고’로 판단됩니다.
■ 과태료 피하는 3가지 핵심 팁
- 광고 문구 체크리스트 활용하기
광고 올리기 전 “사무소 명칭, 중개사 이름, 등록번호,연락처,소재지” 이 다섯가지가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 공식 가이드라인 따라 작성하기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공인중개사 표시광고 준수 매뉴얼을 참고하면 안전합니다. 블로그·유튜브 등 SNS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경쟁보다 신뢰 중심의 광고 전략 세우기
‘낚시 매물’보다 ‘정확한 정보’를 올리는 게 오히려 고객 신뢰를 얻는 지름길입니다. 실매물 광고가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입니다.
중개대상물 표시광고는 단순한 ‘홍보 문구’가 아닙니다.
이는 공인중개사의 신뢰를 지키는 첫 관문이자, 과태료를 피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하루하루 쌓이는 광고가 자산이 되려면, 기본 규정을 꼭 지켜야 합니다.
모르는 사이에 위반하지 않도록, 지금 당장 광고 문구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