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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매물, 이렇게 접수한다

by 키다리 석프로 2025.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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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중개를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막막했던 건,
바로 매물을 어떻게 확보하느냐였습니다.

아무리 중개 기술이 좋아도
좋은 매물을 접수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죠.


 

 

오늘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는
상가 매물 접수 노하우를 공유해보겠습니다.

상가 매물, 이렇게 접수한다
상가 매물, 이렇게 접수한다

1. 먼저, 내가 접수할 지역을 정하라

막연하게 “상가 매물 받겠다”는 태도로는 성과가 나기 어렵습니다.
반경 500m든, 특정 도로나 건물 몇 개든 ‘집중 지역’을 설정하세요.

그 지역에 대한 아래 정보를 미리 조사해두면
건물주와의 대화에서도 신뢰를 얻기 훨씬 수월합니다.

  • 주변 시세
  • 공실률
  • 유동 인구 흐름
  • 건물 구조 및 특징

-부동산 플랫폼, 로드뷰 등을 적극 활용하세요.

2.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발로 뛰어라

좋은 상가 매물은 의외로
직접 걸으며 찾은 경우가 많습니다.

현장에서 유심히 봐야 할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간판이 없는 점포
  • 문이 계속 닫혀 있는 상가
  • 내부 철거 흔적이 있는 곳
  • ‘임대문의’ 종이만 붙어 있는 점포
  • 관리실 또는 경비실을 통한 공실 확인

이런 점포는 사진으로 기록하고,
엑셀로 위치/상태를 정리해두면
시간차를 두고 다시 접근하기 좋습니다.


 

3. 건물주 또는 기존 세입자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기

공실로 보이는 점포 앞에서 이렇게 말해보세요:

“이 근처에서 상가 전문으로 중개하고 있는데요,
혹시 이 점포 임대 계획 있으신가요?”

또는,

“지금 비어 있는 것 같아서요.
건물주님 연락처를 알 수 있을까요?
구하시는 임차인이 있어서 안내를 해볼까해요 .”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면
거부감 없이 대화가 시작되고,
기존 세입자와도 협력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매물 접수 시 꼭 받아야 할 정보

매물을 접수했더라도,
정보가 부실하면 홍보도 계약도 어렵습니다.

 

* 다음 항목은 반드시 체크해두세요:

-보증금 / 월세 / 관리비 / 부가세 포함 여부

-업종 제한 / 사용 가능한 업종

-권리금 유무 및 협의 가능 여부

-전용면적 / 실평수 / 층수

-냉난방,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시설 정보

-건물주 연락처

-공실 사유 및 임대 가능 시점

-임대인 임대 의향 (빠른 임대 vs 여유 있는 임대)

 

이 항목들은 매물카드나 엑셀시트로 정리해두면
문의 시 빠르게 응대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5. 접수 후엔 ‘지속적인 리마인드’가 핵심

매물은 접수했다고 끝나는 게 아닙니다.
지속적인 관리와 피드백이 있어야 성사로 이어집니다.

건물주에게 주기적으로 상황을 공유하세요:

  • “최근 이런 문의가 있었습니다.”
  • “이 업종에 맞는 손님을 유치 중입니다.”
  • “다른 매물과 비교해 이런 장점이 돋보입니다.”

이런 피드백은 건물주에게
“이 중개사가 내 매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그 결과, 장기적으로 매물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계약 확률도 높아집니다.

 

상가 매물 접수는 기술보다 태도와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처음엔 거절도 많고 낯설지만,
한 건, 한 건 기록하다 보면
어느새 매물이 스스로 찾아오는 흐름이 생깁니다.

 

"발품은 결국, 신뢰로 돌아온다."
이 한 줄을 마음에 새기고, 오늘도 상가 하나씩 둘러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키다리 석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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